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해 먼바다 풍랑주의보…인천 일부 항로 여객선 운항 통제

서해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3개 항로 가운데 4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오늘(16일) 아침 6시 50분을 기준으로 서해 먼바다에 2.5m 안팎의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3∼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파도와 바람으로 인천∼백령도와 인천∼연평도 등 4개 항로 여객선 4척의 운항이 통제됐습니다.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영종도 삼목∼장봉 등 비교적 내륙과 가까운 9개 항로의 여객선 11척은 정상적으로 운항합니다.

그러나 오후에 기상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돼 이들 항로 가운데 5개는 단축 운항하고 나머지 4개는 오전만 운항할 예정입니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는 "선착장에 나오기 전 선사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먼저 문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