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어제(12일) 오후부터 밤사이 내린 눈이 얼어붙은 곳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 이면도로나 경사진 도로, 비탈길 등은 미끄러운 곳이 있다면서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국외 미세먼지에 황사까지 들어오면서 먼지 농도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경기와 강원, 경북, 세종과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연평균보다 2배 정도 높은 세제곱미터당 40~50마이크로그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과 섬지방에는 황사도 관측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면서 세종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도 발령됐습니다.
환경부는 오늘 국외미세먼지에 황사의 영향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특히 밤에 수도권은 '매우 나쁨', 충청권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황사의 영향으로 입자가 큰 PM10은 전국에서 일시적으로 '매우나쁨'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강원영서지방은 낮 동안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영상 9도, 대전은 10도, 광주 12도, 대구는 11도까지 올라가는 등 어제보다 6~7도가량 높아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강원동해안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고, 강원산지와 부산, 울산, 경북북동산지, 경북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산지는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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