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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시즌 첫 골…발렌시아, 국왕컵 32강 진출

이강인 시즌 첫 골…발렌시아, 국왕컵 32강 진출
스페인 프로축구 발렌시아의 이강인이 국왕컵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렸습니다.

이강인은 3부리그팀 예클라노와 국왕컵 원정 경기에 40여 일 만에 선발 출전해 팀의 4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발렌시아가 주축 선수들을 대거 빼고 예클라노전에 나선 가운데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이강인은 전반 7분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코레이아가 오른 측면에서 땅볼 패스를 찔러줬고, 바예호가 헛발질해 공이 뒤로 흐르자 페널티박스 안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지난해 7월 리그 득점 이후 6개월 만에 터진 시즌 첫 골입니다.

이강인은 2대 0으로 앞선 전반 34분 팀의 세 번째 골에도 발판을 놨습니다.

이강인의 패스로 시작된 공격에서 바예호를 거쳐 소브리노가 쐐기골을 터뜨렸습니다.

이강인은 이후 중거리슛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해 추가 골을 뽑지 못했고 후반 16분 교체됐습니다.

발렌시아는 후반에 터진 코레이아의 한 골을 더해 4대 1로 이겨 32강에 진출했고 이강인은 경기 MVP에 선정됐습니다.

(사진=발렌시아 트위터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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