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빌라에서 동거하던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후 5시쯤 서대문구 홍은동의 거주지에서 이모 씨(53)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오후 4시 반쯤 동거 관계에 있던 여성 A 씨(60)를 흉기로 찌른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습니다.
오후 4시 56분쯤 112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5분여 만에 현장에서 이 씨를 검거했습니다.
현장 조사에서 이 씨는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현장 감식을 벌이고 있으며 정확한 살인 동기 등은 조사를 통해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