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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대교서 트럭 진로 변경 중 차량 6대 쾅…출근길 정체

낙동대교서 트럭 진로 변경 중 차량 6대 쾅…출근길 정체
부산 낙동대교에서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해 출근길 동서고가도로 일부 구간 램프 진입이 통제되는 등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8지구대 등 경찰에 따르면 오늘(29일) 오전 6시 40분쯤 부산 사상구 낙동대교 위 외곽 방면에서 A씨가 운전하던 덤프트럭이 차선변경 중에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했습니다.

뒤따라오던 승용차와 트레일러가 잇따라 부딪혀 4중 추돌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이어 승용차 2대가 사고를 발견하고 정차하는 과정에서 서로 부딪혀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낙동대교 교통사고 (사진=부산 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이 사고로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발생 지점부터 4km가량 극심한 정체가 일어났습니다.

출근길 차량 정체가 크게 빚어지자 경찰은 동서고가도로 황령산 램프와 범내골 램프를 차단해 우회 통행을 유도했습니다.

사고 당시 노면은 습기로 살짝 젖어 있는 상태였지만 사고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경찰은 조사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노면이 젖어있었지만, 통상적인 수준이었다"며 "현장 조사 결과 진로 변경 중에 발생한 연쇄추돌 사고로 노면 상태 때문에 차량이 미끄러져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부산 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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