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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카 검찰 진술…트럼프호텔서 취임식 돈잔치 수사

이방카 검찰 진술…트럼프호텔서 취임식 돈잔치 수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가 트럼프 사업체로 자금이 유용됐다는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진술했다고 CNN 방송이 3일 보도했습니다.

워싱턴DC 검찰은 2017년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즈음 워싱턴 내 트럼프 호텔로 취임식준비위원회 자금 중 100만 달러, 약 10억 9천만 원 이상이 부당하게 흘러들어갔다는 혐의를 수사 중입니다.

앞서 올해 1월 칼 러신 워싱턴DC 법무장관은 트럼프 가족 사업체인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및 준비위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고 자금 반환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트럼프 오거니제이션 관계자는 당시 이방카가 한 일이 "당사자들을 연결해주고, 호텔이 공정한 요금을 부과하도록 알려줬을 뿐"이라며 "실제로 호텔은 그렇게 부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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