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wiz 소형준이 압도적인 지지 속에 2020년 한국프로야구 최우수 신인으로 뽑혔습니다.
소형준은 2020 신한은행 쏠(SOL)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습니다.
소형준은 최대 560점을 얻을 수 있는 '점수제 투표'에서 511점을 얻어 185점을 얻은 홍창기(LG 트윈스), 76점을 받은 송명기(NC 다이노스)를 여유 있게 제치고 신인왕에 올랐습니다.
소형준은 무대에 올라 "프로에서 단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유신고 시절 청소년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한 소형준은 프로야구 첫해인 2020년 13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올렸습니다.
지난 9월 12일 수원 한화 이글스전에서 고졸 신인 중 역대 9번째로 시즌 10승을 채웠고, 올해 토종 투수 중 가장 많은 13승을 올리며 정규시즌을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