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불공정 분노" 조국·추미애 직격…청년조직 발족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오늘(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청년위원회 출범식에서 "지금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스펙을 가진 여러분이 기장 일자리가 없는 어처구니없는 환경"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공정 이슈를 언급했습니다.

안 대표는 "부모 덕에 대학 수월하게 입학하고, 군대에 가지 않거나 군대에 가더라도 편하게 생활한다"며 조국 전 법무장관 자녀의 대학 입시 문제, 추미애 법무장관 아들의 군 특혜휴가 의혹을 거론했습니다.

이어 "지금 국가에서 빚을 얻어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빚은 결국 청년 세대가 갚아야 하는 빚"이라며 "그건 그것대로 또 청년들이 피해를 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국민의당 청년위는 청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청년백신'으로 이름 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