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전날의 급락세를 털고 대체로 반등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6,105.18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49% 오른 4,839.26으로 거래를 마쳤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도 0.29% 오른 3,153.74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0.18% 내린 11,949.28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유럽 증시의 반등은 전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과 경기회복의 부정적 전망에 대한 공포감이 어느 정도 시장에 흡수된 뒤 매수세가 돌아온 데 따른 것이다.
전날 유럽 주요 주가지수는 미국의 코로나19의 재확산 조짐에 따른 우려 확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기 회복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것의 영향 등으로 4% 이상 폭락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