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 씨의 감독 데뷔작인 영화 '사라진 시간'이 다음 달 18일에 개봉합니다.
'사라진 시간'은 의문의 화재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가 자신이 믿었던 모든 것이 사라지는 상황과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왕의 남자'와 '7번 방의 선물', '택시운전사' 등 영화와 드라마, 연극까지 다양한 활약을 펼쳐온 33년 차 베테랑 배우 정진영 씨가 오랜 기간 동안 꿈꿔왔던 영화 연출작이라고 합니다.
정진영 씨는 어제의 내가 마주한 진실이 오늘 모두 사라진 순간을 통해서 사람이 살아가는 의미는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전했습니다.
영화 '사라진 시간'은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 조진웅 씨가 주연으로 나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