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열릴 예정이었던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할시의 내한공연이 코로나19의 여파로 취소됐습니다.
걸크러시 매력으로 인기를 얻은 할시는 방탄소년단의 히트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피처링에도 참여해 국내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죠.
어제(30일) 공연 기획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예정된 공연을 진행하기 어려워졌다고 밝혔습니다.
할시는 지난 2018년에 내한공연으로 처음 한국을 찾았는데요. 뛰어난 가창력과 퍼포먼스, 그리고 적극적인 팬 서비스 등으로 국내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다시 돌아오겠다는 인사를 잊지 않고 2년 만에 내한공연을 확정 지었지만 결국 취소돼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