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방장산 일대에서 불이나 산림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습니다.
어젯(20일)밤 11시 50분쯤 전북 고창군 신림면 입점마을 근처 방장산 일대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불은 산 중턱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으며 산림 당국은 헬기 5대와 인력 480여 명을 투입해 7시간 넘게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림청 관계자는 "밤사이 일대 바람이 세고 산새가 험해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저지선을 구축해 불이 민가로 내려오는 것을 막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