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비례대표후보자 추천위원회가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현역 권은희·이태규 의원에게 어떤 특혜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배재대 공공행정학과 교수 정연정 추천위원장은 두 의원에 대해 "어떤 프리미엄도 없다"며 "다른 신청자와 같은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안철수 대표와 소통하는지에 대해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국민의당은 추천위의 결정에 대한 최고위원회 의결권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자만 내기로 한 국민의당에는 지난 13일까지 모두 111명의 공천 신청자가 공모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이틀간 추가 공모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의당 비례대표 공천 심사는 지원자의 개혁성과 업무수행 능력을 심사하는 1·2차 면접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