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는 찬 기운의 여운이 남아 있지만 낮에는 봄기운이 가득하겠습니다.
한낮에는 대부분 15도 안팎까지 오를 텐데요, 하지만 그만큼 일교차도 15도에서 많게는 20도가량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하루에 두 계절을 오고 가는 만큼 체온 조절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밤사이에는 중부지방에 비 소식 들어 있습니다.
자세한 비 시점은 오늘(12일) 밤 9시부터 내일 새벽 6시 전후가 되겠고요, 그사이 비의 양은 5㎜ 미만, 강원 산지에서는 1~3㎝가량의 눈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맑다가 하늘빛 차츰 흐려지겠고요, 강원 영동지방에서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또 오늘도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14도, 청주 대전이 15도, 대구가 16도로 4월 초에 해당하는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내일 새벽 중부지방의 비가 그치고 나면 또다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토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