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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3∼4월 국내 쇼트트랙·피겨 대회 연기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4월에 예정됐던 쇼트트랙과 피겨 국내 대회를 모두 연기했습니다.

빙상연맹은 오늘(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3~4월에 치르기로 했던 쇼트트랙과 피겨 국내 대회를 7월 말까지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대표선수 선발과 훈련은 대한체육회 지침에 의해 진행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쇼트트랙 종목에선 전국 남녀 종별 종합 선수권대회(3월 27~29일), 1차 국가대표 선발대회(4월 8~9일), 전국 남녀 종합 선수권대회 겸 2차 국가대표 선발대회(4월 11~12일) 등 3개 대회가 연기됐습니다.

피겨 종목에서는 4월 3~5일 치르기로 했던 전국 남녀 종별선수권대회가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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