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586명 늘어 모두 2천922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도 15명 증가해 모두 92명으로 늘었습니다. 중국을 제외하고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 수입니다.
이란에서는 지난달 19일 첫 확진·사망자가 발생한 뒤 2주 만에 확진자는 3천 명, 사망자는 100명에 육박했습니다.
일일 사망자 수는 나흘 연속 10명 이상으로 집계됐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절반 정도는 수도 테헤란에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