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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회 의사일정 협의 재개…내일 본회의 가능성

여야, 국회 의사일정 협의 재개…내일 본회의 가능성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중단됐던 국회 본회의가 이르면 내일(26일) 열릴 걸로 보입니다.

여야 원내지도부는 국회 의사일정을 재개하기 위해 현재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참석한 국회 의원회관 토론회에 동석했던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등이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본회의 일정에 무리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겁니다.

앞서 심재철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전희경, 곽상도, 송언석 의원은 지난 19일 토론회에 동석했던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의 확진 소식을 듣고 코로나 19 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의료진의 검사 권유를 거부할 경우 300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는 감염병 관리법 개정안 등 코로나19 관련 법안 처리가 주요 안건이 될 전망입니다.

국회 사무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사실이 확인된 어제 본회의를 비롯한 각종 회의를 취소하고 건물의 일부 출입구를 폐쇄 조치하는 등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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