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어깨 무겁다…제일 중요한 고용 창출 직접 챙길 것"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어깨가 무겁다"면서, "지금부터라도 신속하게 극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회장은 오늘(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간담회에서 "IT산업의 경우 여러 면에서 준비한 것으로 극복하려 해도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협력사의 어려움이 크다며, 실질적인 지원이 일어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기업의 본분은 고용창출과 혁신, 투자"라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고용창출이다.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간담회 모두 발언에서 "기업도 정부를 믿고 코로나19 상황 이전에 예정했던 설비 투자를 차질없이 진행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