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양을 향해 항해하던 선박에서 한국 국적 실습생이 숨져 해경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오늘(10일) 낮 1시쯤, 승선 중인 실습생 A씨(21)가 기관실에서 작업을 돕던 중 일사병 증세로 사망했다는 신고를 선사로부터 접수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부산 소재 대학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실습을 위해 배에 올랐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선사와 승선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