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추가로 3명이 발생했습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우한에서 온 중국인 3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새로 확인된 감염자 중 1명은 지난 22일 싱가포르에 들어온 이후에 나흘 뒤에 증상이 나타났고, 또 사흘이 더 지난 뒤에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그 사이 이 감염자는 호텔 두 곳에 머물렀고, 택시를 타고 다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보건부는 감염자 열 세명이 모두 증상이 심각하지는 않고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주민들 사이에서 이 바이러스가 퍼진 증거도 없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