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우한에서 퍼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연구소에서 빠져나와 변이를 일으켰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중국이 2017년 우한에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병원체를 연구하기 위한 시설을 세웠을 때 과학자들이 유출 가능성을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중국이 세운 우한 국립생물안전성 연구소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병원체 위험도 최고수준인 4단계 생물 안전성 표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곳입니다.
이 연구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처음 발병한 화난 수산시장과 30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연구소가 바이러스 발병 장소와 가깝다고 의심하는 건 지나치다는 반론도 있지만, 우한 연구소가 생길 당시 정보가 제대로 공개되지 않는 중국의 문화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