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인 욱일기 의상을 SNS에 올렸던 영국의 유명 패션 학교가 한국인들에게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욱일기 의상 죄송~' 입니다.
영국의 패션 학교 '런던 칼리지 오브 패션'은 지난달 욱일기 문양 의상을 입은 모델이 패션쇼를 하는 사진을 학교 SNS에 올려서 비난을 자초했는데요.
학교 측은 어제 문제의 사진을 삭제했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지난 30일 처음 문제를 발견하고 항의했던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에 이메일을 보내서 자신들의 일본 욱일기 전시 사진으로 상처를 입은 한국인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반크는 물론 국내 누리꾼들이 학교 SNS에 댓글을 남기는 등 역사 바로 세우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성과인 셈입니다.
누리꾼들은 "잘못을 인정하고 바로 조치하는 올바른 태도네요. 일본 정부가 좀 배웠으면~" "앞으로도 전범기인 욱일기의 정체를 더 확실히 알려 나갑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자료출처 : 인스타그램 lcflondon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