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BNK가 선두 우리은행을 꺾고 2020년 새해를 기분 좋게 열었습니다.
BNK는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에서 우리은행에 56대 55로 짜릿한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단타스가 14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김진영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0점을 보태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날 승리로 시즌 6승째를 챙긴 5위 BNK는 4위 하나은행에 반 경기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특히 6승 중 2승을 선두 우리은행을 상대로 챙기며 올 시즌 처음으로 우리은행과 맞대결에서 2승을 따낸 팀이 됐습니다.
2연패에 빠진 우리은행은 12승 4패로 선두는 지켰지만 2위 KB에 한 경기 차로 쫓기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