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4일) 오후 5시 15분쯤 용인 기흥구 보라동의 한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76세 여성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김 씨의 아들인 51세 이 모 씨는 김 씨를 구하려다 얼굴과 팔에 화상을 입어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소방당국은 장비 28대를 동원해 30여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가스난로를 켜는 순간 불이 났다"는 이 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