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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미세먼지 잔뜩 쌓인 '동지'…곳곳서 비 또는 눈

동짓날인 오늘(22일) 하늘이 뿌옇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대다수 지역의 공기질이 좋지 못한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된 데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국내 미세먼지까지 쌓였기 때문입니다.

현재 자세한 수치 보시면 서울이 47, 강원이 48, 대구가 50으로 대다수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전남과 경남,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종일 나쁨 수준을 유지하겠고 월요일인 내일도 상황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에 가끔 구름 많겠고 밤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흐려져 내일 새벽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오겠는데, 특히 기온이 낮은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는 최고 5cm가량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 또 충북 북부와 경북 서부 내륙에서도 2cm 내외의 눈이 오겠습니다.

제주도의 비는 오늘 낮까지 이어지다가 그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보시면 서울이 6도, 대전이 9도, 광주 11도로 날은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다가오는 성탄절 제주도에만 비 소식 들어있습니다.

(김수민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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