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V리그에서 남자부 최하위 KB손해보험이 2위 우리카드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KB손해보험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홈팀 우리카드를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1, 2세트를 잇달아 내주고 패배 위기에 몰렸다가 3, 4, 5세트를 내리 따내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12연패 뒤 2연승을 달리며 시즌 3승 12패, 승점 13을 기록한 KB손해보험은 6위 한국전력(4승 9패.
승점 13)과 승점은 같고 승수에서 뒤진 최하위에 자리했습니다.
김정호가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2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반면 선두 도약을 노렸던 우리카드는 최하위 KB손해보험에 덜미를 잡혀 창단 후 최다 연승 행진을 6연승에서 멈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