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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 격파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강재원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 일본 구마모토현 야마가에서 열린 세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첫날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프랑스를 29-27로 꺾었습니다.

프랑스는 2017년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했고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낸 세계 최강입니다.

한국은 경기 시작 후 1-4로 끌려가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프랑스 리그에서 뛰는 류은희(파리92)가 혼자 12골을 터뜨린 활약을 앞세워 후반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권한나와 이미경도 4골씩 터뜨리며 승리를 도왔습니다.

2009년 대회 6위 이후 10년 만에 세계선수권 대회 8강 이상의 성적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은 내일(12월 1일) 덴마크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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