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1952년부터 이어온 정부 주관 봄맞이 잔치인 '벚꽃 나들이 모임' 행사를 내년부턴 개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스가 관방장관은 정부 초청 기준과 절차의 투명화를 검토하고 예산과 초청인원을 재검토하겠다며 내년 모임은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벚꽃 나들이 모임은 일본 총리가 매년 4월 벚꽃으로 유명한 도쿄 신주쿠 교엔에 각계 인사를 초청하는 봄맞이 행사로, 최근 아베 총리 지역구 후원회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온 사실이 드러나 아베 총리가 사유화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