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본명 스티브 승준 유)이 유튜브 활동을 예고했다.
유승준은 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전의 내 모습을 다시 만난다. 십 수년 동안 못다 한 얘기들. 그냥 그렇게 묻혀 버릴 줄 알았던 그때 그 모습들"이라고 활발한 유튜브 활동 시작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그는 "'밀당(밀고 당기기)'이 아니라 진솔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피할 수 없다면 즐기라고 하더라. 즐길 준비됐는가. 준비됐으면 소리 질러"라고 관심을 당부했다.
또 'ysj tv', 'steve you ysj', '유승준 티비(티브이)', '유튜브 채널'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현재 유승준의 유튜브 채널에는 유승준의 신곡 뮤직비디오 티저, 메이킹 필름, 일상 영상 등이 게재돼 있으며, 최신 게시물은 8개월 전 올린 영상이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국내 입국 금지 처분을 받았으며, 이후 주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내 파기환송심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11월 15일 선고 공판이 열린다.
[사진=유승준 인스타그램]
(SBS funE 강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