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상무를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외국인 선수 마이클 산체스가 어깨 부상으로 컵대회에 결장하게 된 악재 속에서도 국내 선수들의 활약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정동근과 김정호가 나란히 13점씩 올렸고, 지난 시즌을 마치고 대한항공에서 KB손해보험으로 이적한 김학민도 10득점으로 활약했습니다.
상무는 1차전에서 한국전력에 역전승을 거뒀지만, 주축 선수 허수봉과 김재휘를 뺀 2차전에서는 실책을 남발하며 완패했습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