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7일, 미국 ABC 뉴스 등 외신들은 플로리다주 크레스트뷰의 작업장에서 일어난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최근 20살 헌터 밀스는 할 말이 있다며 여자친구를 자신이 일하는 공사 작업장으로 불렀습니다. 차를 몰고 나타난 여자친구는 운전석에 앉은 채 밀스와 대화를 나눴지만 얼마 못 가 중단되고 말았습니다.
밀스는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대답하지 않고 대화를 거부하는 연인의 모습에 욱한 나머지 황당한 행동을 저질렀습니다. 작업장에 있는 대형 트랙터를 몰고 와 여자친구가 타고 있는 차 위에 흙을 왕창 쏟아부은 겁니다.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여자가 트랙터가 가까이 오는 데도 자기랑 관계없다고 생각했다 당했나 보다", "저렇게 사소한 감정도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은 분명 이후에도 문제를 일으킬 것"이라는 등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구성=조도혜 에디터)
(사진=페이스북 Okaloosa County Sheriff's 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