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시간 2일 북한의 3차 미사일 발사에도 "북한과 계속 소통하고 있다"며 북한과의 대화 지속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참석차 태국 방콕을 방문 중인 폼페이오 장관은 현장에서 이뤄진 대담에서 김 위원장과의 회담을 통해 그에게 준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너무 오래 지나기 전에 북한이 실무협상팀을 다시 꾸려 우리와 만나게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우리는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협력하고 있고 역내 많은 나라가 훌륭하게 제재 집행을 하고 있다"고 제재 유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대북 제재가 "김 위원장이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약속한 것들을 궁극적으로 실행하도록 하기 위한 역량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