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지 시간으로 지난 27일, 미국 폭스 뉴스 등 외신들은 터키 오르두 출신 19살 소년 '시리'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우물 안을 살피던 시리는 탄식을 내뱉었습니다. 칠흑같은 어둠 속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기름과 사투를 벌이며 울고 있었던 겁니다.
시리 옆에 있던 일행은 "줄을 구해 올 때까지 기다리자"고 말했지만, 시리는 곧바로 우물에 몸을 던졌습니다.


이후 시리는 "연약한 동물을 위해 한시라도 지체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모든 사람이 동물을 사랑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시리와 고양이는 모두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구성=신지수 에디터)
(사진=Fox News 홈페이지, 트위터 'bahtisenmert'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