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금융분쟁TF 설치 "5조 원 규모 론스타 ISD 대응"

금융위원회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투자자-국가 간 소송, ISD를 비롯한 금융위 관련 소송에 대비하기 위해 '금융분쟁 TF'를 사무처장 직속으로 설치합니다.

론스타는 지난 2012년 11월 ISD를 제기하면서 한국정부의 자의적이고 차별적인 과세와 매각 시점 지연, 가격 인하 압박 등으로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론스타가 제기한 ISD의 소송액은 46억 7천950만 달러, 우리 돈으로 5조 원이 넘습니다.

TF는 전요섭 전 은행과장을 단장으로 오는 19일부터 공식 출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