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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서 '이주민 미니버스' 검문 피하려다 참사…40명 사상

터키 북서부에서 유럽으로 가려던 외국인을 태운 미니버스가 단속을 피하려다 사고를 내 4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26일 터키 에디르네주(州)에서 '불법 이주민'을 태운 미니버스가 터키·그리스 국경 부근에서 보안 요원의 정지명령을 무시하고 계속 달리다 인근 상점 건물에 충돌했다고 주지사가 발표했습니다.

사고 당시 이 미니버스에는 정원을 훨씬 초과한 40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월경을 시도한 10명이 숨지고 30명이 다쳤다고 터키 도안 뉴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버스 탑승자들의 국적은 아직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그리스와 국경을 맞댄 에디르네는 육로로 유럽행을 시도하는 이주민들이 많이 몰리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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