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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범정부적으로 가세

스웨덴 정부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2026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결정을 1주일 앞두고 17일 올림픽 유치를 위해 범정부적으로 나섰습니다.

스웨덴의 스테판 뢰벤 총리와 마르고트 발스트룀 외교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의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막바지 유치전에 가세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뢰벤 총리는 이날 성명에서 "스웨덴은 지난 1912년에 하계올림픽을 개최했고 이제 다시 (올림픽을 개최할) 때가 왔다"며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뢰벤 총리는 "스웨덴은 겨울스포츠 강국이고, 큰 대회를 잘 치른다"며 "지난 겨울에 두 개의 메이저 대회에서 이를 입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발스트룀 외교장관도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이 스웨덴의 국가 이미지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뢰벤 총리는 스톡홀름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스톡홀름 동계올림픽 유치 지지 성명에도 서명했다고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2026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는 스웨덴(스톡홀름)과 이탈리아(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공동개최)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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