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주요국 증시는 3일(현지시간) 대서양 건너편 미국의 고용시장 훈풍 소식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 오른 7,380.64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18% 상승한 5,548.84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12,412.75로 거래를 마쳐 0.55% 올랐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3,502.48로 전 거래일 대비 0.39% 상승했다.
미 노동부는 이날 지난 4월 비농업 일자리가 26만3천개 증가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10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10년 10월부터 8년 7개월째다.
지난 4월 실업률은 3.6%로 떨어져 1969년 12월(3.5%) 이후 반세기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