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26일)밤 10시쯤 서울 관악구의 한 4층짜리 원룸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으나, 주민 3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지고,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이 불로 원룸 일부와 가전제품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천1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고, 주민 10여 명이 구청 지원을 받아 근처 숙박시설에서 밤을 보냈습니다.
소방당국은 3층의 한 원룸 싱크대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