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부경찰서는 심야에 사무실 천장을 뚫고 침입하는 등의 방법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39살 A씨를 구속했습니다.
A씨는 지난달 14일 새벽 부산 남구 한 여행사 사무실에 출입문 천장 석고보드를 뜯어내고 침입해 시가 80만 원어치 문화상품권을 훔치는 등 최근 2달간 부산과 대구 일원 사무실에서 290만 원어치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범행 현장에서 나온 DNA를 분석한 결과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검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