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6일) 오후 5시쯤 충남 공주시 탄천면의 한 접착제 제주공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 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량 등 장비 30여 대와 소방인력 100여 명을 투입해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이 불로 공장 직원이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위험물 저장 및 처리 시설로, 석유제품이 다량으로 보관돼 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접착제 제조공장이라는 특성상 석유 관련 물질이 많이 보관돼 있다며 불씨가 완전히 잡히는 대로 현장검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