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 측이 경찰이 수협을 편드는 편파 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현대화비상대책총연합회가 오늘(11일) 오전 서울 동작경찰서 앞에서 연 집회에서 "지난 3년간 구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이 수협 직원들에게 폭행을 당해왔지만, 경찰이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동작경찰서가 힘없는 노점상을 지켜달라며, 서명운동을 벌이고 국회에 문제 해결을 요구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집회를 마친 후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윤헌주 총연합회 공동위원장과 민주노점상전국연합 간부 7명은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동작경찰서에 출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