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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한파에 英 교통사고 잇따라…학교 수백 곳 휴업

폭설·한파에 英 교통사고 잇따라…학교 수백 곳 휴업
▲ 중부 잉글랜드 지역에 찾아온 폭설 

한파와 폭설로 영국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BBC 등 영국 현지 언론은 영국 전역에 한파가 찾아와 멘체스트와 리버풀 공항이 오전 한때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웨일스 북서부의 스노든 산에서는 한 등산가가 다리가 부러진 채 눈사태에 갇혔다가 헬기로 이송됐습니다.

잉글랜드 남서부 데번과 콘월 지역에서는 한 시간 동안 20여 건의 교통사고가 신고됐습니다.

스코틀랜드 지역에선 40여 곳의 학교가 문을 닫고 잉글랜드 북서부 지역에선 200곳 이상이 휴업하는 등 폭설로 인한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영국 기상청은 31일부터 날씨가 더 추워진다며 잉글랜드와 웨일스 대부분 지역에 오후부터 황색경보가 발령될 것이라 밝혔습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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