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오전 10시 10분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다세대 주택에서 70살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과 경찰이 발견했습니다.
집주인은 주민센터 직원이 방 앞에 김치를 두고 갔으니 확인해보라고 A 씨에게 며칠째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집주인은 주민센터 직원이 지난달 28일 김치를 두고 갔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15년 전 집을 나와 일용직 근무를 하며 혼자 생활하며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등록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경찰은 A씨 방이 잠겨 있고 타살 흔적이 없는 점으로 미뤄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