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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중 17위 하자 마스터스 우승 가능성 낮아진 우즈

미국 도박업체가 최근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꼴찌나 다름없는 성적을 낸 타이거 우즈의 내년 마스터스 우승 가능성을 하향 조정했습니다.

유명 라스베이거스의 스포츠 도박업체 웨스트게이트는 오늘 내년 마스터스에서 우즈의 우승에 12/1의 배당률을 제시했습니다.

우즈의 종전 배당률은 10/1이었습니다.

배당률이 높을수록 우승 가능성은 작아집니다.

도박사들이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서 18명 가운데 17위에 그치자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 가능성이 다소 낮아졌다고 판단한 셈입니다.

그러나 웨스트게이트는 여전히 내년 마스터스 우승 후보 1순위는 우즈로 꼽았습니다.

우즈의 배당률 12/1는 조던 스피스, 저스틴 로즈와 함께 가장 낮았습니다.

지난 시즌 메이저대회 2승으로 올해의 선수를 꿰찬 브룩스 켑카는 배당률 14/1로 이들 3명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로리 매킬로이, 더스틴 존슨, 저스틴 토머스도 켑카와 같은 14/1의 배당률을 받았습니다.

16/1의 리키 파울러와 18/1의 욘 람이 뒤를 이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패트릭 리드는 30/1의 높은 배당률로 도박사들은 2연패 가능성에 낮은 점수를 줬습니다.

최근 우즈와 1대 1 대결에서 이긴 필 미컬슨은 50/1의 배당률을 받아 체면을 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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