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륙 곳곳 영하권…큰 일교차 주의

내륙지방의 기온이 다시 영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5시 현재 파주의 기온은 영하 4.8도, 철원 영하 4.9도 등 중부 내륙과 남부 산지의 기온이 대부분 영하로 내려갔습니다.

서울도 어제(19일)보다 3도 이상 낮은 0.7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낮 기온은 서울이 12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이 10도에서 16도로 어제와 비슷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밤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충북과 광주, 전북, 경북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서울을 비롯한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이 예상됩니다.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낮부터 비나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남부와 제주도는 오후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내일 낮에는 비로 내리다가 저녁부터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오후에 서해 먼 바다부터 바람이 차차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높아져, 모레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