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시즌 1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오늘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kt와 원정 경기에서 85대 71로 이겼습니다.
최근 2연승을 거둔 현대모비스는 10승 3패를 기록, 2위 안양 KGC인삼공사(9승 4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리며 시즌 10승을 채웠습니다.
현대모비스는 라건아(25점·10리바운드), 섀넌 쇼터(20점·10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 활약을 펼쳤고 이대성도 3점슛 5개를 던져 5개를 모두 성공하는 등 20점을 기록했습니다.
최근 홈 5연승 중이던 kt는 마커스 랜드리가 25점, 14리바운드, 데이빗 로건이 21점 등으로 분전했으나 국내 선수들의 뒷받침이 아쉬웠습니다.
전북 전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원정팀 인천 전자랜드가 전주 KCC에 75대 7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전자랜드는 할로웨이가 14점, 17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고 결승 버저비터의 주인공 정효근은 8득점 가운데 7점을 4쿼터에 몰아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최근 2연승의 전자랜드는 8승 6패, 5위로 순위가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KCC는 지난 시즌까지 전자랜드에서 뛴 브랜든 브라운의 25점, 19리바운드 활약이 무위에 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