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경찰서는 야간에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 등을 훔친 혐의로 16살 A군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동네 친구 사이인 A군 등은 지난 2일 새벽 0시 30분쯤 창원시 진해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 있던 1천500만원 상당의 그랜저 승용차 1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훔친 승용차를 타고 지난 2일부터 어제까지 창원, 김해, 함안 등을 돌며 영업이 끝난 식당 등에 침입해 총 11회에 걸쳐 현금과 담배 등 500만원 어치의 물품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운전면허증도 없이 차량을 몰고 다니며 범행을 한 후 현금은 유흥비 등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사진=연합뉴스/경남 진해경찰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