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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타인', 박스오피스 1위 굳히기…입소문 탔다

'완벽한 타인', 박스오피스 1위 굳히기…입소문 탔다
영화 '완벽한 타인'이 박스오피스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완벽한 타인'은 지난 1일 전국 17만 68명의 관객을 동원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렸다. 누적 관객 수는 49만 1,299명을 기록했다.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윤, 윤경호 등이 출연했다.

개봉 첫날 27만 4,128명을 동원하는 기염을 토한 '완벽한 타인'은 이틀 차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첫날이 문화의 날이었던 것을 고려했을 때 둘째 날의 하락 폭도 적은 편이었다. 관람객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2위는 '보헤미안 랩소디'였다. 같은 날 6만 5,40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SBS funE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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