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오전 3시 36분 일본 도호쿠 지역 앞바다에서 규모 5.7로 추정되는 지진이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이 지진으로 쓰나미, 즉 지진 해일 발생은 없었고 인근 원전에 이상도 없었습니다.
진앙은 미야기현 앞바다로 진원 깊이는 40㎞였습니다.
지진으로 미야기현과 이와테현 일부에서 진도 4의 진동이 발생했습니다.
진도 4는 전등 등 천장에 내걸린 물건이 크게 흔들리고 대부분 사람이 놀라는 수준의 진동입니다.
또 아오모리현, 후쿠시마현에서 최대 진도 3의 흔들림이, 니가타현, 사이타마현, 도치기현, 이바라키현, 아키타현, 야마가타현에서 최대 진도 2의 진동이 일어났습니다.
지진 영향권에 있는 후쿠시마현 후쿠시마 원전과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전에 이상은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