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보아가 SBS '더 팬'에서 선보일 자신의 모습을 귀띔했다.
보아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SMTOWN 코엑스 아티움에서 정규 9집 'WOMAN'(우먼)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MC 이수근과 함께 신곡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보아는 오는 11월 24일(토) 6시 25분에 첫 방송될 SBS '더 팬'에 유희열, 이상민, 김이나와 함께 '팬 마스터'로 합류한다. '더 팬'은 스타가 먼저 알아본 예비 스타들의 팬덤 서바이벌로 국민들이 그들의 스타성을 평가하고 우승자를 결정하는 신개념 음악 예능이다.
이에 대해 보아는 "'더 팬'은 기존 'K팝스타'와는 다른, 음악으로 경쟁하는 프로그램이다. 제가 심사위원이 아닌 팬 마스터의 입장으로, '저분의 팬이 되겠다' 해서 팬덤을 키워주는 자리다"라고 설명했따.
이어 "심사위원의 냉철한 모습보단 팬의 입장에서, 소위 덕후라고 표현하는데 제가 어떤 분의 덕후가 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예고했다.
보아는 지난 1월 싱글 '내가 돌아', 2월 미니앨범 'ONE SHOT, TWO SHOT'에 이어 정규 9집 앨범으로 돌아왔다. 타이틀곡 '우먼'은 경쾌한 사운드에 보아의 시원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팝 댄스곡으로, 보아가 직접 작사한 가사에는 당당한 여성의 모습을 담았다. 보아 특유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는 만큼, 보아만의 걸크러시 매력이 가득 담긴 곡이다.
보아는 또 이번 앨범에서 '홧김에(Irreversible)', 'Little More(리틀 모어)', 'If(이프)', 'No Limit(노 리미트)' 등 자작곡 4곡은 물론, 작사를 맡은 타이틀 곡 '우먼' 및 수록곡 'Encounter(인카운터)' 등 6곡에 참여해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보였다.
한편 보아의 정규 9집 'WOMAN'은 금일(24일) 오후 6시 멜론, 지니, 아이튠즈,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샤미뮤직 등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SBS funE 강선애 기자)